피에타

예수의 시신을 떠안고 비통에 잠긴 모습을 장미와 가시, 뾰족한 세리프체로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RGB 색상의 물감으로 눈물을 흘리는 표현을 주었다. 눈물은 어두운 톤과는 반대되는 색으로, 눈물을 흘림으로써 밝아지길 바란다는 뜻을 담고 있다.